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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아일랜드 식민지사 영 착취로 200만명 굶어죽어

조선일보 2014.4.10.

17세기 식민지 아일랜드로 이주한 영국 신교도들은 아일랜드 토착민(구교도)의 토지를 몰수하고, 이들을 소작농으로 만들었다. 19세기 중반 영국인의 수탈과 전염병으로 아일랜드에서 대기근이 발생했을 때에도 영국은 별다른 구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시 200만명이 굶어 죽고, 수백만 명은 미국 등 해외로 떠났다.

1919년 아일랜드가 영국과 독립 전쟁을 치르던 시기에, 아일랜드 민족주의자였던 마이클 콜린스(1890~1922)의 주도로 창설된 무장 단체가 아일랜드 공화국군(IRA· Irish Republican Army)이다.

IRA는 1969년 북아일랜드의 완전 독립을 주장하면서 게릴라 형태의 무장 조직으로 재편하고 테러 활동에 나섰다. 당시 IRA는 영국인들에게 테러나 공포의 동의어였다. 영국의 보복도 무자비했다. 1972년 1월에는 북아일랜드 제2의 도시인 런던데리에서 영국군이 북아일랜드 시위대에게 발포해 14명이 사망한 '피의 일요일'사건이 일어났다.

IRA는 같은 해 7월 북아일랜드 최대 도시인 벨파스트에서 차량 폭발 사건을 일으켜 보복했다. 민간인 7명·군인 2명이 숨진 당시 사건은 '피의 금요일'로 불린다.

1981년에는 보비 샌즈 등 수감된 IRA 조직원 10명이 감옥에서의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10명이 아사(餓死)할 때까지 사실상 방치했다. 북아일랜드 얼스터 대학 자료에 따르면, 영국과 IRA가 평화 협정을 체결한 1998년까지 양측의 충돌로 숨진 사망자는 35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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