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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어느 듯 골프는 대중 스포츠가 되었다. 태극낭자들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반을 차지하고 있고 동네마다 스크린 골프장 하나쯤은 있다. 동네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남극의 과학기지에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 5개 대륙을 돌면서 골프라운딩을 한 경험을 간단히 기록하고자 한다.

1.   중국

중국 텐진의 국제골프장을 방문했다. 라운등을 현지어로는 "타통"이라고 하고, 7번 아이언은 치하오 즉 "7번이라고 하였고, 5번 우드는 "우무"와 같이 5번 우드라고 했다. 골프용어까지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모두 바꿔 놓았다. 한국에서는 나이스썃이라고 하지만, 증극에서는 "파오랑바" 멋지다라고 캐디가 추임새를 두었다.

2.  태국

태국은 4계절 골프가 가능한 곳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비싼 곳은 캐디가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저렴한 골프장은 대개 "오빠"라고 부르는 곳이 많았다.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퍼터는 영어를 그냥 사용하면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다. 재미 있는 것은 왼쪽에 워터헤저드 있다는 것을 캐디가 "오빠 왼쪽 퐁당"이라고 알려주는 곳이 많았다..

3.   인도

인도의 구자라트주에 있는 골프장에 갔었다. 라운딩피는 캐디포함 25달러를 넘지 않았다.  캐디는 모두 남자들이었는데, 상당히 가난해 보였고, 신발도 신지 않았다. 4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잠시 쉬고 있었는데 캐디들이 나무 그늘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연습구를 나무쪽으로 날리니 그 때서야 모두 일어나 헐레벌떡 달려오고 있었다.

4.  남미

남미의 골프장에도 이외로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브라질의 골프장에서도 담당하는 흑인캐디가 유창한 한국어를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사우나 갔다가 온다고 했더니 키가 2미터나 되는 흑인캐디가 "야 빨리 빨리 갔다와"라고 한국어로 외친다.

5.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골프장은 비교적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20-30달러의 싼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탄자니아의 다르에스 살람 골프장에서는 골프장 가운데 우리의 성황당이 있었고, 그린에서 쉬고 있는 마을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햇더니 그제서야 비켜주었다. 사실 골프장 페어웨이에 성황당 있는게 뭐 대수는 아니다. 인도에서는 공항 활주로 옆에 성황당 있는 것도 보았다.

6. 북미

내가 주로 가는 골프장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순언 골프장이다. 슈퍼 트와이라이트 구매하면 27홀에 11달러이다. 골프가격이 워낙 싸니 어린이들이 많이 오며 늦은 오면 골프 치러오는 사람이 없어 가끔은 고라니와 철새를 동반하여 라운딩을 한다. 원래 맨발로 라운딩하면 안되지만 헤르모사종의 잔디가 너무 좋아 슬리퍼 끌고 가서 맨발로 라운딩 한 경험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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