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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gium

벨기에를 방문한 것은 2008.3.이었다. 독일에서 개최된 Cebit 2008전시회를 마치고 렌트카를 끌고 3월에 벨기에의 산을 넘었다. 다음 고객은 네덜란드의 Einthoven 근처의 LCD 패널 판매업체였다.

벨기에의 간판은 한국과 왠지 비슷하게 느껴졌다. 프랑스에서 룩셈부르크를 지나 리에주에 달하였다. 때는 이미 새벽 2시 도저히 더 이상 운전을 하기가 힘들어 네비게이션에 호텔을 직고 인근 호텔로 들어갔다. 조그만 호텔이라 그런지 문은 모두 잨겨있고 인터폰으로 통화를 한 후에 문을 열어주었다.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8만원 정도의 비용이었고, 비교적 깔끔한 편이엇다. 미국의 호텔들에 욕조가 있었지만 유럽의 대부분의 호텔에는 욕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아직 미국과 유럽의 호텔은 5성 호텔이 아니면 여전히 CRT TV를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비린 렌트카에는 사연이 많았다. 네덜란드에서 소형급 차량을 렌트했는데, 동급 차량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Volks Wagen의 신형 모델을 내주었다. 내 차례가 되어 차를 찾으려 갔더니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붉은색 I30 차량을 인도해주었다. 나는 왜 i30을 주냐고 물었더니 한국 사람이지 않냐고 한다. 문제는 너무 신차라 고속도로를 달리면 모두 신기해하며 한 번씩 처다보곤 했다.

문제는 독일의 한적한 주택가에 주차를 했는데 밤사이 유리창을 부수고 TomTom의 네비게이션을 훔쳐갔다. 다음날 경찰에 연락하고 렌트카 회사에 연락했더니 유리는 독일에 없고 탁송비만 3400달러가 나온다고 하였다. 해결책은 유리가 깨진 차량을 끌고 다니 네덜란드에 와서 반납하라고 한다. 다음날 KOTRA의 유럽망을 통하여 I30의 전면 유리만 독일에 1대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측면 유리는 없음을 발견햇다. 렌크가 회사에 사정하여 네덜란드인이 독일에서 반납한 아주 작은 소형차 한대로 교환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기꺼이 응했다.

네비는 500달러를 내라고 하여 390달러를 주고 독일어 버전을 구매한 후 밤사이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네덜란드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햇다. 이 소형차는 워낙 크기가 작아 50cm 정도 눈이 샇이 고속도로를 달리면 트레일러가 뿌리는 눈에 파 묻혀 앞이 보이지가 않았다. 눈길에 미끄러지지 일쑤라서 100m식은 계속 눈길에 활강을 했다. 독일과 벨기에 산악의 눈길을 뚫고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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